2017.07.19.수요일 오늘은 아침 일찍 알혼섬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는 날이다. 어제 자는 시간임에도 계속 떠들던 외국 아줌니들은 곤히 잘 자고 있더라. 숙소 바로 옆이 버스터미널이라서 6시 40분 쯤에 일어났다. 씻고 배낭 정리를 하고 체크 아웃을 했다. 그 와중에 한국인 부부로 보이는 분들을 만나서 잠시 인사를 나눴다. 그분들도 알혼섬으로 갈 예정이라고 했다. 어제 버스터미널에 갔을 때 오늘 오전에 출발하는 버스가 없다고 들어서 오늘 혹시 자리가 있는지 다시 알아본다고 하더라. 그렇게 즐거운 여행 되라며 짧게 인사를 나누고 나는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아침은 쿨하게 패스하고 터미널로 갔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다.버스티켓에 적힌 6번 플랫폼으로 가니 미니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타는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