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먹고 자고 쉬고 아주 잘 노는 중이다. 오늘도 나갈까 하다가 숙소에서 책 읽고 놀았다. 매일 맛있는 한식을 먹고 술 마시고 있는 중. 마나나가 줬음. 만두처럼 안에 고기가 들어있다 혼자서 놀고 있으니 마나나가 와서 자기 먹을 거 중에 하나를 나에게 줬다. 아마 내가 아까 부엌에서 이게 뭐냐고 물어봐서 그런 듯ㅋㅋ 오늘 삼촌도 도서관 갈까 하다가 하루 종일 숙소에서 쉬었다. 저녁때쯤에 같은 숙소 쓰는 안 선생님이랑 언니가 돌아왔다. 오늘은 고리랑 므츠헤타까지 갔다 왔다고 했다. 하루에 2코스를 다녀오다니 정말 대단하심!! 안 선생님은 오늘 여기저기 다녀오느라 피곤하실 텐데 어제 만들어 놓은 수제비 반죽 있다고 저녁으로 수제비를 만들어 주셨다. 근데 그 맛이 정말 기가 막힘! 얼마나 맛있던지 싹싹 ..